종합지수가 550선 안팎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경제지표 회복에 따른 미국 주가의 상승에 따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삼성전자가 지난 주말 등장한 적자 전환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며 하락세를 지속, 주가 반등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548.52로 지난 금요일보다 0.03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는 시가인 551.43이며 저가는 549.72이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67.75로 0.15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0.25로 0.67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떨어진 16만7,000원대에서 거래되고 포항제철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여타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은 1% 이내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TF와 국민카드가 상승하고,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