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10일 오후 장관실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 존치에 힘써 준 데 대한 답례로 이 학교 총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당초 국방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폐교될 예정이었으나 "군 내부의 여성인력 개발을 위해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한 장관과 여성단체들의 거듭된 주장으로 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폐교 결정이 철회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