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현역선수 중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는 토니 그윈(41.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그윈은 오른쪽 오금을 접질리는 부상이 재발하면서 지난 5월 중순 부상자명단(DL)에 올랐으나 4일 부상자명단에서 제외돼 팀에 복귀했다. 그윈은 지난 82년 샌디에이고 입단 이후 20여년간 8차례 타격왕에 올랐고 15차례 올스타로 뽑혔으며 올 시즌 올스타전에도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밀워키 AP=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