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감바 오사카전에서 2골을 터트렸다. 최용수는 16일 원정경기로 벌어진 일본프로축구(J-리그) 1부 전기리그 11차전에서 후반 20분과 44분 잇따라 동점골을 작렬, 시즌 5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현재 득점 부문에서는 9골로 선두인 윌(삿포로)에 이어 야나기사와(가시마) 등3명이 7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치하라는 최용수의 눈부신 활약 속에 연장 후반 11분 사카모토가 골든골을 터트려 4-3으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