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부대변인은 5일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의 대통령 관련발언에 대해 논평을 내고 "그는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야할 대통령을 독설로 모독함으로써 국회의원 자격도 포기했으며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자격 마저 이미 상실했다"며 국회의원직과 대변인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공개한 국회의원 월급이 화제다. 세후 월급이 1000만원에 달했다는 이 의원의 고백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회의원 월급이 왜 이렇게 많냐"는 궁금증이 터져 나오고 있다.이 의원은 27일 방송 MBN '가보자GO' 시즌2에서 최초로 자신의 집 내부를 공개한 데 이어 자신이 지난 6월분 월급까지 공개했다. 이 의원은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가 "국회의원 얼마나 받아요?"라고 묻자, "이거 딱 초등학생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면서도 "지난달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찍혔는데 992만2000원이었다"고 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개 긍정적인 반응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매일 싸움만 하는데 엄청 받네", "월급 줄여라", "월급이 왜 이리 많냐"는 반응이다. 정치 혐오가 만연해진 대한민국에서 일반 서민 월급의 4~5배에 달하는 돈을 국회의원이 받고 있다는 소식이 달갑게 들리지 않는 게 어쩌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평가다. 국회사무처가 공고한 '2024년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기준' 등에 따르면 올해 의원 연봉은 세전 약 1억5700만원이다. 지난해(약 1억5400만원)보다 1.7%(약 300만원) 오른 셈이다. 구체적으로 일반수당 월 707만9000원, 관리업무수당 63만7190원, 상여금 1557만5780원, 명절휴가비 849만5880원, 입법활동비 313만6000원, 특별활동비 78만4000원이다.이 밖에도 의원들에게는 실제 차량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매월 유류비와 유지비를 각각 월 110만원, 35만8000원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을 맡거나 교섭단체 대표를 맡으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27일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이 후보는 이날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