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판매중인 아이스크림콘인 구구콘에서 대형 "너트"(암나사)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시 일도2동 한모(37.주부)씨는 28일 오후 3시께 시내 H병원 구내매점에서 7백원짜리 구구콘을 사 먹다가 중간부분에서 직경 4 가 넘는 육각너트가 나와 제주시에 신고했다.

롯데삼강측은 제주시의 불량제품 통보에 대해 "이 물질이 어떻게 유입됐는지 알 수 없다"며 "신고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9일 이 아이스크림을 판 매점에서 판매확인서를 받은 뒤 해당 제조업체 허가기관인 서울 영등포구청에 불량제품 유통사실을 통보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