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실적호전주인 삼영열기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한통프리텔을 이틀 연속 처분했다.

기관은 사흘 연속 하나로통신 비중을 늘린 반면 이루넷, 하나시스템, 삼영열기 등을 되팔았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8일 외국인은 삼영열기를 34.9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17일 이래 이 종목에 대한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그러나 한통프리텔과 주성엔지니어를 각각 47.3억원과 13.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 두 종목은 전 거래일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 연속 1,2위에 올랐다.

한편 기관은 이날 하나로통신을 23.2억원 순매수하며 이 종목에 대해 사흘간 43억원 남짓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크로젠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각각 13.8억원과 12.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이 주로 내다판 종목은 이루넷, 이노디지털, 페타시스로 순매도 규모는 각각 25억~17억원 가량이다.

기관은 또 한아시스템과 익스팬전자를 각각 10억원 가량, 서울전자통신과 삼영열기를 7억~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8.3억원과 27.1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