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홍원식 ]

발효유 제품은 떠 먹는 타입의 요구르트와 마시는 요구르트로 구분된다.

떠 먹는 제품의 효능과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간편성과 재미요소를 결합한 "짜먹는 요구르트"는 새제품 출시 후 1년 만에 7백억원 시장으로 급팽창 했다.

남양유업 등 요구르트 업체들은 떠먹는 요구르트의 판매량 증가세가 주춤해지자 대안으로 "짜먹는 요구르트"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냈다.

짜먹는 요구르트 시장에서는 현재 7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차별화된 맛과 독특한 광고 전략을 펼쳐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남양유업은 3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1위를 지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리쪼는 기존의 떠먹는 요구르트의 단점을 극복해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편하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강점.특히 남양유업의 제품은 아이들 두뇌 성장에 도움을 주는 DHA성분을 강화해 영양성분을 강화했고 치즈를 넣어 고소한 맛이 나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이 회사는 제품 개발후 아이들의 영양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영양 성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싫증을 쉽게 느끼는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마케팅 활동의 촛점을 뒀다.

TV 런칭 광고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이용,브랜드를 알리기는데 주력했다.

테크노풍의 경쾌한 리듬과 재미있는 캐릭터의 동작,브랜드 연호에 중점을 둔 단일한 메시지를 전달해 타깃층을 공략했다.

보조 매체로는 주부 및 어린이용 잡지를 이용해 제품의 정보를 전달했다.

리쪼는 이런 전략을 통해 "짜먹는 영양 요쿠르트"라는 새로운 영역의 제품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을 거뒀다.

리쪼가 경쟁사 제품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한데는 독특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치밀한 전략에 따라 광고를 만들어 내보내 소비시장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결과적으로 선발 업체보다 제품 출시는 조금 늦었지만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또 시장의 리더로서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