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7포인트(0.69%) 내린 82.27로 마감됐다.

한경 코스닥 지수도 36.27로 0.64포인트 하락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2백92개,오른 종목은 2백69개였다.

개인은 나흘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도세력으로 부상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전날 절반 규모인 2백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백6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3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투자가도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이 코스닥을 주도하며 중소형주 매매가 활발해 거래량은 지난 2월23일(5억3천만주)이후 가장 많은 5억6백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3조원대를 넘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나스닥 등 미국 시장이 거시지표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세로 반전됐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대우차 해외매각이 타결국면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나와 장중한때 83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차익매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리타워텍 동특 등 A&D(인수후개발)관련주들은 약세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선물=6월물은 현물시장 영향으로 0.85포인트 하락한 96.7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3백99계약으로 전일보다 감소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