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4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6.7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과 BBB-등급 유통수익률도 각각 8.00%와 12.71%로 전날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전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단기 고점에 접근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오후에 내림세로 돌아서 결국 보합으로 끝났다.

전날에 이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금리가 오후들어 기술적인 반락의 성격을 보였다"면서도 "여전히 추가 상승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