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증권거래소가 작전여부를 감리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7일 대우중공업은 가격제한폭을 위로 채우며 출발, 18일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갈 듯 하다가 30분 거래에서 대량 매물이 출회되며 하한가로 급락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대우중공업은 전날보다 15원 낮은 115원에 거래됐다. 전날 8,000만주 이상 거래된데 이어 거래량이 크게 늘어 이날도 3,000만주를 넘어섰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전날 거래량 폭발로 위험부담이 커진데다 증권거래소가 시세조정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히며서 심리가 위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