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제연구소는 이달 들어 14일 현재 BBB급 무보증 회사채 발행규모가 6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발행된 4천2백9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동안 회사채 전체 발행액은 1조7천5백억원이며 이중 A등급 이상은 1조1천3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는 A등급이 1조9천2백억원, BBB등급이 4천2백90억원이었다.

이 연구소는 회사채 발행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회사채 발행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회사채 유통시장은 기업 신용위험으로 여전히 위축돼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채권 유통시장에서 회사채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 14일 현재 6.3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