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외국 유화업체의 EG(에틸렌글리콜)감산에 힘입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신영증권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EG를 생산하는 북미지역의 석유화학업체가 최근 천연가스 가격폭등의 여파로 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나프타를 원료로 EG를 생산하는 호남석유화학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않아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점을 반영,올들어 외국인은 호남석유화학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지난 한 주동안 외국인은 호남석유화학을 77만여주나 순매수해 주간 외국인 순매수종목 13위에 올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