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신분야에서 ''밀월관계''를 과시해온 SK그룹과 포항제철이 시스템통합(SI)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SK와 포철의 SI업체인 SK C&C와 포스데이타는 18일 공공 금융 통신 등의 사업에서 공동영업을 추구하고 향후 해외시장도 함께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국내 5위,8위 업체인 SK C&C와 포스데이타가 국내외사업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삼성SDS LG-EDS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SI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양사는 앞으로 실무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내년 3월께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포철과 SK는 지난해말 신세기통신지분과 SK텔레콤 지분을 맞교환한 후 상호 사외이사 파견,IMT-200컨소시엄 공동 참여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