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보배,시력관리 걱정없습니다''

안경 체인점과 라식수술 센터 그리고 인터넷을 연계해 사람들의 시력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를 해주는 업체가 등장했다.

아이데스크(대표 박승태)가 바로 그 것.

아이데스크가 도입한 평생 시력관리 시스템은 가족이나 직장 단위로 가입한 회원의 시력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평생 제공해주는 것이다.

눈의 건강상태와 시력 진단을 해줄 뿐만 아니라 고객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사용에 관한 상담도 해준다.

고객이 요청하면 전문 안과병원과 제휴,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데스크는 오는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안경 체인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체인점에서는 일반 안경점의 서비스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시력관리서비스와 안경 패션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들 체인점들과 공급업체들의 거래가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도록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도 이 회사 홈페이지(www.eyedesk.com)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한미합작법인인 영한바슈롬과 한국호야렌즈 한라통상 동광옵티칼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워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박승태 사장은 "아이데스트는 내년까지 2백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2002년에는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02)3472-2796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