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좀 더 빠르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생명보험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물건을 팔때엔 사전 마케팅과 사후 서비스가 좋아야 고객을 평생고객으로 묶어둘 수 있는 법.

음식점 등을 대신 예약해 주는 생보사가 있는가 하면,보험금을 당일 또는 방문 지급하는 회사도 있다.

또 부동산 담보 대출때 등기부 등본을 무료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도 나왔다.

서비스중엔 긴요할 때 이용하면 도움되는 서비스가 많다.


<>삼성생명 보험금 방문지급 서비스=사고가 난 고객이 사고사실을 회사에 접수만 하면 설계사나 영업소장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서류구비에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완결해주는 서비스.

고객은 인터넷(www.samsunglife.com)이나 전화(1588-3114)한 통화로 보험금 지급을 의뢰하고 회사의 안내에 따라 몇가지 필요서류만 준비해두면 된다.

고객이 필요할 경우 이들 서류(주민등록등본,사망.장해진단서,입.퇴원확인서)들도 설계사가 대신 발급받아 접수시켜준다.

<>대한생명 부동산등기부등본 무료발급 서비스=부동산 담보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보험회사를 방문한 후 등기소나 구청을 다시 찾아 부동산등기부 등본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대한생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life.com)나 전화(080-630-6300)를 통해 대출상담을 신청하게 되면 고객을 대신해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은 후 대출 가능금액을 확정,통지해준다.

고객은 대출창구에 한번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대출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교보생명 야간 콜센터 운영 서비스=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오후 10시까지 콜센터(1588-1001)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오후 6시까지 콜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야간 콜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주간에만 처리할 수 있었던 계약사항 상품 민원 등에 대한 조회나 상담이 밤에도 가능해졌다.

또 약관대출 배당금 중도.만기보험금 등도 현금지급기(CD) 또는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야간에 인출할 수 있게 됐다.


<>SK생명 휴면보험금 인터넷 조회서비스=전문업체인 ''netter''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휴면보험금 여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인터넷 사이트인 www.netter.co.kr로 들어가 회원에 가입한 뒤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해 휴면보험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주민등록증,등본 등)을 지참하고 가까운 SK생명 지급창구를 방문하면 바로 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생명 예약서비스=고객을 대신해 외식업체 대중교통 이사서비스 등에 예약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shinhanlife.co.kr)상의 생활정보마당내 예약서비스를 클릭해 원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정보안내에 따라 예약신청을 하면된다.

신한생명 고객이 아니더라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일 이틀전에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코코스 마르쉐 TGI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시물러 등의 외식업체 <>웨스틴조선 롯데 조선 세종 서울로얄호텔 등의 전국체인 <>비행기 철도 <>통인익스프레스 등에 우선적으로 예약해주고 있다.

<>현대생명 스피드콜(신속처리)서비스=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 또는 영업관련자가 수신자 부담전화(080-060-3288)를 통해 사고를 접수하면 최우선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또 고액사망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우선적으로 조사를 완료한 후 지점장 등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험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