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앞두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아펙스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어 이를 사두면 두달만에 2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릴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15일 아펙스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매수청구권의 가격은 주성엔지니어링이 1만7천6백28원,아펙스가 3천3백29원이다.

하지만 1일 현재 주성엔지니어링과 아펙스의 주가는 각각 1만4천4백원및 2천2백20원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주주명부폐쇄예정일인 10월초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뒤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아펙스는 27%,주성엔지니어링은 22%의 수익을 올릴 수있다.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려면 주주총회일 전일까지 서면으로 합병반대의사를 표시한뒤 회사측이 정한 매수청구기간중 권리를 행사하면 된다.

다만 11월6일 개최되는 합병승인주총에서 합병안이 부결되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없다는 위험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