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하루만에 장중 700선이 붕괴되는 등 하락세로 밀려났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일 반등에 경계.차익매물로 하락개장한 뒤 지수관련주와 금융주가 선전하며 한때 상승에 나서기도 했으나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물량에 밀리며
장중 700선이 무너지기도 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종합주가는 지수 7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11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포인트 내린 지수 701.23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연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449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투신권이 59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합계 627억원의 순매도에 있다.

개인은 장초반 순매도에서 16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프로그램물량이 1055억원 매도에 123억원 매수로 지수관련대형주가 삼성전자.SK텔레콤등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도 증권.보험.기타제조업이 소폭 상승했을 뿐 거의 전업종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대비 약보합권에서 등락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인 가운데 건설.기타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통서비스.금융업종이 하락하는 등 업종.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0.69포인트 내린 지수 118.38을 보이고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