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전북 현대)이 프로축구 2000 나이키올스타전에서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실시한 현장 및 인터넷투표 결과 김도훈이 13만1천5백78표를 얻어 12만8천9백16표의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영표(안양 LG)는 12만6천8백99표로 3위를 차지했고 골키퍼 김병지(울산 현대)는 5회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역대 올스타전 최다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최문식(전남 드래곤즈)은 89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