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바이오텍 타임아이엔씨 이오테크닉스 한성엘컴텍 한광 장원엔지니어링 등 6개사가 코스닥 등록(상장)을 위해 이번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주(12사)에 비해 청약기업이 절반으로 줄었을 뿐만 아니라 지명도도 떨어진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개 기업중 공모가가 가장 높은 회사는 이오테크닉스로 액면가의 40배인 2만원이다.

회사측에서는 2만5천원을 희망가로 제시했으나 20% 할인됐다.

한광은 6개 기업중 유일하게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가보다 높아졌다.

공모가는 희망가보다 25% 할증된 2만5천원이다.

이번주 공모는 주초에 몰려 있다.

7월31일과 8월1일 양일간 중앙바이오텍과 타임아이엔씨가,8월1∼2일은 이오테크닉스 한성엘컴텍 한광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화요일(8월1일)엔 5개사가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삼성증권의 이철우 대리는 "지난주에 비해 청약기업이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공모주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