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벤처기업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문턱을 낮추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만을 회원으로 한정해왔던 전경련이 작년 하반기에 주한 외국 기업들에게 회원 문호를 개방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벤처기업 및 교 포 기업들에게도 문을 열어 이들중 자격을 갖춘 일부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대기업 일변도였던 전경련이 다양한 경제주체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경제단 체로 변신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몇몇 벤처기업은 전경련에 회원 가입 여부를 문의해 왔으며 전경련은 무차 별적인 회원 가입이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실적이 검증되고 전경련의 위상에 걸맞은 벤처기업 및 교포기업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