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물산(대표 오태수)이 압축휴지통 "그린파워"를 개발했다.

그린파워는 일반 쓰레기통과 달리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압축휴지통 겉에
빳빳하게 씌워 사용한다.

각종 폐기물은 쓰레기 봉투가 직접 닿지 않는 쓰레기통 안쪽에 버리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쓰레기를 아무리 많이 넣어도 봉투가 망가지지 않는다.

또 제품 몸체에 압축기어가 붙어있어 쓰레기를 버린 후 꽉 눌러놓으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회사측은 "기존 쓰레기통보다 세배 이상 많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며
"종량제 쓰레기 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압축판으로 쓰레기통을 닫아놓으면 악취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화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쓰이는 고급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만들어서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색상은 보라색으로 가격은 개당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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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실 기자 smile@ 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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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