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11일 증시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2개 종목중 전기전자 인터넷 관련주가
36개로 50%를 차지했다.

또 대형우량주인 삼성물산등은 10%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전기기계업종지수는 삼성전자가 5백원 오르는 부진을 보였는데도
2.63% 상승했다.

상한가까지 오른 주요 전기전자 인터넷 관련주는 한솔CSN이 4일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다우기술 케드콤 이지텍 코리아써키트 케이씨텍
대덕산업 삼보컴퓨터 코데이터 우진전자 디아이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팬택
등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주가 급등하는 양상인데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세에 자극을 받아 중소 전기전자주가 크게 오른 것같다"고
분석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