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국가대표 김성윤(17.안양신성고2)이 99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이후 유명대회에 잇따라 초청받고 있다.

위스키 조니워커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UDV코리아는 27일 김성윤이 오는 11월
11~14일 대만에서 열리는 조니워커클래식에 특별초청됐다고 밝혔다.

조니워커클래식은 유러피언과 아시안PGA 투어를 겸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최대규모의 골프대회.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닉 팔도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강욱순 박노석 프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은 출전이 확정된 2000마스터스에 앞서 세계적 선수들과 한 자리에서
기량을 펼쳐보일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

김은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브리지스톤오픈에서 20위를 차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