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25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99프로야구 바이코리아컵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구원 역투속에 연장 10회 박현승이
결승타를 터뜨려 한화를 3-2로 힘겹게 물리쳤다.

이로써 롯데는 홈경기를 2번 모두 패한 뒤 대전 원정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려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한화와 롯데는 26일 오후 6시 대전구장에서 정민철과 주형광을 선발투입해
4차전을 벌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