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유전학클리닉 김현주 교수는 지난 97~99년 수원시내 39개
1~3차 의료기관에서 출산된 3만6백53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선천성 기형및 유전질환 발병률이 1.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국내서 조사 발표된 10번의 통계치 0.8~6.8%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질환별로는 다운증후군이 1천명당 0.82명, 구순구개열은 1.79명, 신경관
결손증 0.39명꼴이다.

김 교수는 기존 조사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주된 조사대상이어서 상대적
으로 수치가 높았다며 가계조사와 유전자상담을 통해 선천성 유전질환을
예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0331)219-590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