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회사인 T&G매니지먼트는 7일 프로골퍼 위창수(미국명 찰리 위)
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그의 스케줄관리 스폰서계약 등 일체의
대외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위창수는 한국프로로서는 최초로 미국 나이키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선수.

위는 95년 프로전향후 97년 콸라룸프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아시아 대회
에서 활동했었다.

그는 미국 프로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높은 한국선수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박세리를 발굴, 세계정상에 올려 놓은바 있는 T&G의 안호문
대표는 "한국남자프로들의 세계정상도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위창수도
그 후보중 한명"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