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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건강한 중년을) '뇌졸중' .. 고혈압/음주가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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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경색 뇌출혈 등이 일어날수 있다.

    특히 뇌졸중은 과거에는 60~70대에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발병연령이
    낮아져 40~50대라고 해서 안심할 병이 아니다.

    최근 밝혀진 뇌졸중에 관한 의학상식과 대비책을 노재규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국내의 뇌졸중 양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서울대학병원 집계에 따르면 뇌경색은 60대, 뇌출혈은 50대에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주목할 것은 90년대 접어들면서 인구의 노령화로 70대의 뇌졸중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또 80년대초까지만 해도 뇌출혈의 빈도가 높았지만 80년대말부터 뇌경색
    환자가 더 많아졌다.

    최근들어서는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개강(뇌조직을 감싸고 있는 막조직)이 아닌 경동맥(뇌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목에 있는 동맥) 등에 생기는 뇌졸중의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비중이 높아 뇌졸중이 생기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있는데 따른 부작용이다.

    <> 뇌경색 =뇌경색의 원인은 <>혈전이 일시적으로 뇌혈관을 막았다 녹는
    과정이 되풀이 되는 일과성 허혈발작 <>뇌 대동맥, 두개 바깥에 있는 큰
    혈관, 심장 등에서 생긴 혈전이 두개 안으로 이동해 혈액공급이 생긴 경우가
    많다.

    또 혈관이 미세하게 찢어진후 혈전이 생기거나 원인불명으로 인한 저혈류
    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뇌경색은 고혈압(1백60/95mm Hg) 음주의 경우 4배, 담배를 피우는 사람
    에게는 2배나 발병위험이 높다.

    뇌경색은 첫번째 뇌졸중이 생긴뒤 한달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3~4%에
    달한다.

    1년내 재발할 가능성은 4~14%나 된다.

    뇌경색이 일어나면 뇌조직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조직의 손상 괴사가
    빠르게 일어난다.

    뇌경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에 신속하게 혈액공급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후 3~4시간이내 치료에 들어가야 하며 늦어도
    8~12시간내에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

    <> 뇌출혈 =뇌의 두개강은 바깥층부터 경막-지주막-연막으로 이뤄져 있다.

    뇌출혈은 <>뇌실질조직에 일어나는 뇌실질출혈 <>뇌동맥류(혈관벽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늘어진 곳)가 파열되면서 뇌 지주막 아래로 출혈이 퍼지는
    지주막하출혈로 나뉜다.

    뇌실질출혈은 대체로 뇌경색보다 증상은 약하나 더 위험할수도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항응고제및 혈전용해제의 과다사용, 알코올및
    약물중독, 뇌동맥류및 뇌동정맥기형, 뇌종양, 치매 등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지주막하출혈은 급성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1주내 27%,
    6개월내 61%의 사망률을 보이므로 수술로 출혈을 막아야 한다.

    <> 치료 =뇌졸중은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제 뇌압강하제 등의
    투입 <>코일을 이용해 동맥류가 터지지 않도록 묶는 방법 <>혈전및 혈종을
    걷어내는 수술로 대부분 치료되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 치료제에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뇌신경세포 보호제를 혼합한
    칵테일 요법을 이용한 치료법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뇌졸중 예방차원에서 경동맥 내막을 절제하거나 풍선으로 혈관을 넓혀
    주고 스텐트(금속그물망)을 삽입하는 수술도 제한된 범위내에서나마 점차
    많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의학계 화제 =피가 끈적해지면 뇌졸중이 생기기 쉽다.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빌레브란트인자및 제VIII인자, 섬유소원(피브리노겐),
    백혈구수가 많아지면 혈액이 끈끈해진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동맥경화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런 체내물질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1.2~1.9배 높다.

    이런 물질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질혈증과 같은 성인병, 흡연, 스트레스,
    탈수, 감염및 염증 등에 의해 늘어난다.

    이 물질은 혈액의 점성도를 높여 뇌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이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혈압 혈당 혈중지질농도를
    수시로 측정하고 뇌혈류초음파검사(TCD) 등으로 발병위험성을 가늠해 보는게
    좋다.

    필요하면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한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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