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와 컴팩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상 서버와 솔루션 구축사업에 나선다.

삼보컴퓨터는 컴팩코리아의 서버, 한국MS의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성해
기존 가격보다 최고 58% 싸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서버와 솔루션을 포함해 최저 3백99만원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예산 부족으로 전산화를 미뤘던 중소기업도 충분히 구입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컴팩 "프로라이언트 400" 서버와 한국MS의
중소기업용 통합 프로그램 "백 오피스 SBS"를 모은 3백99만원짜리와
프로라이언트 800 서버를 채용한 5백99만원짜리 등 2가지다.

이 제품의 원래 가격은 각각 9백만원, 1천4백만원이다.

삼보컴퓨터는 전국 50여곳의 전문 총판점에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3년까지 무상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20)3774-5000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