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정낙원)는 미국 보스톤에 있는 영창R&D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피아노인 마크(Mark)12를 본격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피아노는 세계최초로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를 내장한 것으로 별도의
스피커가 없어도 그랜드 피아노 및 트럼펫 플룻 첼로 기타 등 3백여가지의
음색을 낼 수 있다.

64가지 리듬으로 자동반주할 수 있으며 액정화면을 통해 음색 리듬 등을
편집할 수도 있다.

전자파 장애를 받지 않도록 고안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즉석에서 디스켓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쉬 롬이 내장돼 있기도
하다.

(032)570-1371.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