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가지수 선물6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오른 84.45를 기록했다.

5일 연속 상승했다.

엔.달러환율및 금리안정, 4월중 산업동향 호조 등으로 장중 한때 2포인트를
웃도는 상승폭을 보이며 86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현물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인 745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자 갈수록
힘을 잃었다.

괴리율과 시장베이시스가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평가상태가
이어졌다.

투신사와 외국인는 뚜렷한 관망세였다.

투신과 외국인의 매수 매도 계약수가 각각 1천계약을 겨우 넘어섰다.

선물담당자들은 "특별한 호재가 없어 선물가격이 현물시장을 곁눈질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82~86선의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옵션시장에서는 콜프리미엄의 등락이 엇갈렸고 풋프리미엄은 내림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