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사는 19일 포철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인
BB에서 투자적격인 BBB-로 2단계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신용등급이다.

S&P사측은 포철이 지난해 긴축경영을 통해 뛰어난 영업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밝혔다.

S&P사는 포철이 계획대로 저수익 투자자산과 부채를 줄이고 철강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신용등급을 추가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