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풋살(FUTSAL)대회가 22일 춘천 풋살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젊은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풋살은 스페인어 축구(FUTBOL)와 프랑스어
거실(SALON)이 합쳐진 말로 실내축구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즐길수 있는 경기다.

구장크기는 축구장의 3분의 1 정도.

핸드볼경기장 크기다.

골대도 핸드볼과 비슷하다.

대학과 일반 34개팀이 참가해 이틀간 펼쳐질 이번 대회는 순수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A그룹과 선수 또는 선수출신들로 구성된 B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는 한 팀 5명씩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게임을 벌인다.

7명의 인원이 대기하면서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다.

공은 축구공보다 작고 바운딩이 덜 돼 다루기 쉽다.

경기인원에 비해 경기장이 넓기때문에 체력소모가 크다.

생활체육전국풋살연합회(2267-1834)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