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9일 김종필총리와 박준규 국회의장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박태준 자민련총재 등 여권지도부를 청와대 관저에 초청,
신년만찬을 함께 한다고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이 8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새해인사와 함께 지난 6일의 74회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는
여권인사들의 희망에 따라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만찬은 부부동반이어서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박 대변인
은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