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카본 =독일 재건은행으로부터 2천만달러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것이
라는 소문이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유리섬유냉동컨테이너의 설비투자를
위해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외자유치는 모회사인 한국화이바가 검토하고 있는
사안으로 우리 회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금의 용도도 한국화이바의 용수로를 보수하는 데 쓰이며
도입자금의 30~40%를 독일회사로부터 내화벽돌을 구입하는 데 써야한다는
조건이 붙는 무역금융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사업인 유리섬유컨테이너부문도 한국화이바와 한국카본이 공동
투자했으며 사업주체를 어느 회사로 할 것인가도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
라고 덧붙였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