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자문단"을 활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종합상사 KOTRA등에 근무하던 수출
전문가를 중소기업현장에 파견, 수출실무에서 계약체결까지 지도해 주는
사업에 2백50여개사가 신청을 해왔다.

지난 8월초부터 실시한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중 1백26개기업이 1차
컨설팅을 마쳤다.

특히 참여업체중 3개업체가 이미 1천5백20만달러어치에 대해 계약을
맺었으며 10개업체 5천5백만달러어치는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출자문단을 활용하면 첫3일간은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며 사흘을
넘어설 경우 하루 6만~7만5천원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이 자문단을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기획지도부(02-769-6792~7)로
문의하면 된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