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중앙회를 별 탈없이 잘 이끌어왔다고 자평한다.

앞으로도 업무의 연속성을 살려 그동안 못다한 사업들을 강력히 추진,
대만처럼 중소기업이 제대로 대접받을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

현재와 같은 고금리로는 문닫는 중소기업들이 속출할 것이 뻔하므로 금리를
낮추는데 정부는 물론 IMF관계자들에게도 계속 요구하겠다.

공제기금으로 시중은행을 인수, 중기전담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벌이고 있는
대동.동남은행장들과의 협의를 마무리지어 중소기업들에게 무담보로 대출해
주는 중기은행설립이 빠른 시일안에 실현될수 있게 하겠다.

해외경제 협력공동사업단을 설치, 중소기업 수출과 시장개척을 돕고
중소기업 재정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대한 수렴, 해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