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부가 등록추진중인 5개의 위성통신용 정지궤도및 주파수를
민간기업에게 분배하기로 하고 17일부터 24일까지 기간통신사업자및 일반
기업으로부터 분배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배하는 이스트샛 등 5개 위성궤도및 주파수에 대한 분배대상업체는
심사위원회가 재무상태 기술개발실적및 향후계획 등을 심사해 오는 29일께
결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 민간이 직접 위성통신궤도 확보에 나설수 있도록 "위성궤도및
주파수 국제등록에 관한 절차"도 제정, 위성발사 5년전에 정통부를 통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을 신청하도록 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