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업체(채널45)인 LG홈쇼핑이 1일부터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실시에 나선다.

LG홈쇼핑은 최영재(최영재)신임사장 부임을 계기로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회원유치를 위한 제도변화와 적립
포인트 서비스등 2가지로 크게 나뉜다.

우선 갖가지 혜택이 주어지는 LG홈쇼핑회원이 되는 절차가 매우 간편해졌다.

종전 별도의 카드회원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던 것이 한번이라도 상품을 사면
자동 회원으로 가입된다.

회원에겐 구입금액 5만원마다 행운권을 줘 연간 구매실적에 따라 연말에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준다.

회원은 또 상품구입시 3~12개월의 무이자할부혜택도 받을수 있다.

적립포인트 서비스도 대폭 확대돼 종전 LG홈쇼핑회원만이 누리던 5%
적립서비스가 LG카드나 LG하이카드를 소지한 모든 회원들에게 확대 실시된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