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의 레미콘 제조부문이 매물로 나왔다.

연간 2백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부문으로 사업주가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각키로 했다.

1만여평의 규모에 레미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도희망가격은 70억원
수준이다.

스프링분야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대기중이다.

연간매출액이 12억원인 중소업체로 매년 1억~2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자기자본에 30%의 프리미엄을 붙여 매각할 계획이다.

수영장 실내골프장과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스포츠센터도 눈길을 끈다.

서울 부도심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스포츠센터사업을 시작, 회원을 확보중이다.

기업주가 경험 미숙과 자본 부족으로 사업을 넘기기로 했다.

수도권에 있는 호텔이 상속문제 때문에 급매물로 나왔다.

현금흐름이 우수한 편으로 유흥가 중심지에 있다.

임대업장이 많고 수익성이 우수하다.

제주도의 호텔도 눈길을 끈다.

60여실을 갖춘 호텔로 제주시 인근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사업주가 자금 부족으로 호텔을 넘기기로 했다.

리조트사업도 전개하고 있어 투자목적으로 보유할만 하다고 기업인수합병
(M&A) 관계자는 밝혔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업체도 매물목록에 올랐다.

총자산이 4천여억원 규모의 주택위주 건설업체로 보증채무로 인해 흑자
부도를 냈다.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할수 있다.

중견그룹이 내놓은 합성수지업체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외국인이 합작 진출한 업체로 매출액은 1백30억원 규모이다.

기업주가 사업재구축(리스트럭처링) 차원에서 매물로 내놓았다.

시설투자를 한지 2년밖에 안돼 생산시설은 우수한 편이다.

핸들플라스틱분야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매물로 나왔다.

지난 3년동안 흑자를 냈으며 연간 2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견그룹이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키로 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