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인 아세아종합금융(자본금 4백19억원)이 리스 마진확대와 파생금융
영업 호조 등으로 올 상반기(97년4월~9월)중 당기순이익이 1백3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4.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아세아종금 관계자는 "지난 4~7월중 세후순이익이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늘어났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자산
구조를 가진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순이익 규모가 늘어 상반기중 이익이
1백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잔존가액이 10%미만인 리스계약이 많아 최근의 부도사태에도
불구하고 자금회수에 문제가 없고 파생상품영업 부문에서 올해중 60억원정도
의 이익이 예상된다"며 "올 사업연도중 당기순이익은 3백20억원으로 전년보다
36.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