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조명변화를 감지, TV 스스로 최적화면을 찾아주는 "크로마
아이"를 채택한 와이드TV "LG 와이드비전 라이브"를 개발, 3일부터 출시한다.

이 TV는 주위의 조명변화는 물론 인간의 색순응 특성까지 고려해 스스로
화면의 밝기 선명도 색상 색농도를 조절해 준다.

또 수신되는 영상신호를 16대9의 와이드 화면비율에 맞게 자동 변환시켜
준다.

특히 다시보기 버튼을 누르면 6초전 화면부터 12개 화면으로 자세히
관찰할수 있으며 연속보기버튼으로는 슬로비디오를 보듯 현재 장면을
구분 시청할수 있는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와이드TV는 32인치짜리로 소비자가는 2백19만8천원이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