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웹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완)는 최근
한국소프트웨어 지원센터 강당에서 벤처투자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광고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사장은 "온라인 게임및 관련 광고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업 초기부터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규모는 약 1억3천만달러로 추산되며 오는 2001년이면
전체 규모가 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웹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천리안과 나우누리에 "당구" "배틀 테트리스"
"헥사"등의 온라인 게임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 네트워크 다마고치 게임인
"아쿠아리스트"를 비롯,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중이다.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