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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토늄탑재 우주선 떨어질까' .. NASA-환경보호론자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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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토늄을 가득 실은 우주탐사선이 지구궤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또 그럴가능성은 있을까.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오는 10월6일 우주공간으로 띄워올릴 토성탐사선
    ''카시니''의 비행궤적을 놓고 추락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파''와 ''안전파''사이의 논쟁이 뜨겁다.

    NASA는 10월6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카시니를 발사할 예정이다.

    10년 수명의 이 탐사선은 오는 2004년7월 토성에 도달, 토성과 그 위성에
    대한 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탐사선에는 지금까지의 우주탐사선으로는 가장 많은 32.8kg의
    플루토늄이 실린다.

    이 플루토늄은 탑채체가동에 필요한 전력공급용으로 사용된다.

    문제는 카시니의 비행궤적.

    카시니는 중력효과를 최대한 활용, 운항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성과
    지구를 두번 왕복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계획대로라면 오는 99년8월16일 지상 5백km상공을 스쳐지나가게 되는데
    이때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NASA는 카시니가 추락할 경우 누출될 플루토늄으로 인하 지구 전체가
    방사능에 노출되며 적어도 2천3백명은 50년이내에 폐암으로 사망할수 있다는
    보고서를 95년 내놔었다.

    NASA는 그러나 최초 50년이내에 1백20명 정도만이 사망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새로 발표했다.

    추락사고시 누출되는 플루토늄의 양은 적재량의 6.3%에 머물것이란 계산에
    근거한 것이다.

    NASA는 아울러 22kg의 플루토늄을 실은 목성탐사선 갈릴레오도 2차례나
    안전하게 발사됐고 카시니의 추락가능성은 1백만분의 1도 안된다며 걱정할게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보호론자는 그러나 시각을 달리하고 있다.

    이들은 우주탐사선이 근접비행할때의 추락가능성을 계산할 통계자료가
    지금으로서는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NASA가 누출되는 플루토늄의 양을 의도적으로 적게 잡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카시니의 에너지원을 플루토늄이 아닌
    태양광발전기로 교체해야한다는 주장을 늦추지않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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