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요증권은 재편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미국과 스위스에
있는 자회사를 폐쇄한다고 이 회사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

노무라증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종합증권회사인 이 회사는
뉴욕에 있는 산요 시큐어리티즈 아메리카사와 제네바에 있는 산요 시큐어리
티즈 파이낸스(스위스)를 폐쇄한다.

산요는 또한 서울과 북경에 있는 대표사무소들을 98년 3월까지 폐쇄한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이러한 폐쇄조처로 산요의 해외 업무는 영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으로
국한된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