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통산부차관으로 옮겨 왔다가 2개월여만에 친정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정통 재무관료.

자타가 공인하는 금융과 세제분야의 전문가로 금융실명제의 후속조치와
부동산실명제 실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준비 등 문민정부의 굵직굵직한
경제개혁 업무를 소신있고 무난하게 추진했다는 평.

역사와 국제정치, 종교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토론과 글솜씨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한번 입이 터졌다 하면 실타래처럼 끝없이
얘기를 펼쳐 나가는 재사.

부인 하인경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축구.

<>경남 합천생
<>서울대법대, 미 뉴욕대 대학원(경제학석사)
<>국세청 사무관
<>재무부 이재국장, 보험국장, 공보관, 세제실장
<>국회 재무위원
<>관세청장
<>통산부차관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