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면서도 중후한 성품을 지닌 덕장스타일로 군내부에서 고른
신망을 얻고 있다.

육사 20기 동기생중 가장 먼저 4성장군에 올라 군사령관에 보임됐다.

지난 73년 윤필용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반하나회 편에 섰던 강창성
당시 보안사령관의 보좌관(소령)을 한 관계로 하나회측의 미움을 사
어려운 군생활을 했다.

영관시절 주로 강원도 전방 지역에서만 지내며 "턱걸이"진급을
해왔으나 지난 93년 김영삼대통령의 군개혁때 일약 수방사령관(중장)으로
발탁 승진된 뒤 군실세로 부상했다.

부인 김경자여사(51)와 1남1녀.

<>서울(56) <>육사(20기) <>수방사령관 <>3군 사령관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