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환경경영 국제인증규격인 ISO14000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매
년 환경친화적 선도중소기업 1백개를 육성키로 하는등 종합지원책을 펴기로
했다.

중기청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환경경영국제인증규격을 마련함에 따라 이
인증이 장기적으로 무역거래상의 패스포트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소업체의 인증획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재 27개사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ISO14000 시범인증사업의 대상
기업을 해마다 1백개 선정, 인증획득수준까지 집중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장애로기술 오염방지설비자금 기술인력등 기술 자금 인력을 입체적
으로 지원, 이들을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이달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제1차 중소기업 환경경영워크숍을 중기청 강
당에서 개최하며 12월에는 "중소기업 ISO전국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표준협회 생산성본부등 국내연수기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환경경영진단사
양성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연내에 1백명의 전문지도요원을 양성키로 했다.

전문진단지도기관은 20개를 지정 육성키로하고 우선 연내에 3개를 지정키로
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