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엔지니어링(대표 김춘희)이 상품의 용기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
는 스티커의 라벨을 자유롭게 부착할수 있는 만능형라벨부착기를 개발
했다.

유림엔지니어링은 2년동안 연구끝에 자체 기술로 만능형라벨부착기를
개발,내수판매와 함께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계는 기존 라벨부착기가 일정한 모양의 상품에만 부착할수 있는데
비해 원형 평면사각형 반달형 곡면형 요철형및 특수모양의 용기에도 자유
롭게 부착할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작업자가 임의로 작업속도를 조절할수 있으며 전원을 껐다 켰다 하지않아
도 작업이 일시 중단되면 기계가 중단되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 기계가 작
동,작업능률을 극대화시킬수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단순직 5~7명이 투입되는 작업을 1명이
할수 있어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용도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등 신형 용기 개발이 빈번한 업체이다.

회사측은 일본과 동남아등지로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