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이익단체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준
한국통신 사장)가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두레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현판식에는 이계철 정보통신부차관과 이준 한국통신사장, 손익수 데이콤
사장, 서정욱 한국이동통신사장, 정태기 신세기통신사장, 노을환
한국TRS사장, 정의진 무선호출협의회 회장등 6개 회원사 사장을 비롯, 통신
사업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연합회는 통신사업의 공정경쟁환경 조성 및 자율규제,시장개방에 대한
공동대응과 해외사업진출 상호협력, 통신사업에 관한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대정부건의 등을 주요 업무로 규정하고 있다.

연합회에는 지난 6월 선정된 신규통신사업자 대부분이 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